천안시, 국내 기업 6곳과 1조 7270억 투자 협약

뉴스투유
2024-09-12

의약품·자동차 부품·디지털산업 등 공장 신·증설, 연구개발센터 설립

 

사진=11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충남도청에서 국내외 기업 6개 사와 투자협약을 하고 기업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가 의약품·자동차 부품·디지털산업 등 6개 국내 주요 기업이 지역에 총 1조 7270억원대를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엔필드씨에이, 오스템임플란트(주), 풍림무약(주), ㈜농심미분, 나노실리콘(주) 등 총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총 1조 7274억원 상당을 투자해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주민 1154명 채용을 위해 노력한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A사는 30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디지털산업 기업인 ㈜엔필드씨에이는 9440억 원을 들여 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409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2342억원을 투입해 테크노파크일반산업단지에 임플란트 제조 공장을 증설하고 20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풍림무약㈜은 1300억 원을 투자해 의약품 제조 공장을 건립하고, 나노실리콘㈜은 700억 원을 들여 실리콘 파우더 공장을 신설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앞으로도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투유=김완주기자pilla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