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해수부 방문 '아산항' 개발 건의

뉴스투유
2022-08-03

사진=아산항 개발 건의-해수부 방문한 박경귀 아산시장(왼쪽에서 두번째)

해수부 방문한 박경귀 아산시장(왼쪽에서 두번째)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아산시는 박경귀 시장이 2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아산항을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은 2025년에 수립될 예정이다.

박 아산시장은 이날 송상근 차관과 김성범 정책보좌관, 김창균 항만국장 등을 차례로 만나 아산항 건설 계획의 당위성과 시의 개발 의지 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2040년이면 평택·당진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는데, 기존 항구를 확대하는 것보다 이미 항만구역으로 지정된 아산만 지역을 항구로 개발하는 것이 충남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산시에는 현대자동차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있고, 330만㎡ 규모의 제3테크노밸리 등 14개 대형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거나 조성될 예정"이라며 "아산항을 개발해 급증하고 있는 대중국 무역과 충남권 물동량을 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투유=김완주기자pilla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