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사무실서도 흉기로 집기 부숴-경찰, 방화예비 혐의 입건하기도.
사진=29일 오전 10시 45분께 '직원이 불을 지르려고 한다'는 태안군 공무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경찰과 소방서직원들이 비상사태로 출동을 하고있다.
충남 태안에서 공무원이 군수실 방화를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오전 10시 45분께 '직원이 불을 지르려고 한다'는 태안군 공무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50대 7급 공무원 A씨는 기름이 담긴 통과 라이터를 들고 군수실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 했다.
다행히 부속실 직원들이 재빨리 막아 실제 방화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었다.
A씨는 군수실로 오기 전인 오전 10시께 자신의 사무실에서도 기름통을 들고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일부 집기를 부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상급자의 업무지시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군수실에서 나와 차를 타고 도주했으나, 오전 11시 13분께 태안읍 한 주유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로 입건한 뒤 군수실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그가 인화성 물질을 뿌렸는지 여부와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투유=김완주기자pilla21@hanmail.net
앞서 사무실서도 흉기로 집기 부숴-경찰, 방화예비 혐의 입건하기도.
사진=29일 오전 10시 45분께 '직원이 불을 지르려고 한다'는 태안군 공무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경찰과 소방서직원들이 비상사태로 출동을 하고있다.
충남 태안에서 공무원이 군수실 방화를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오전 10시 45분께 '직원이 불을 지르려고 한다'는 태안군 공무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50대 7급 공무원 A씨는 기름이 담긴 통과 라이터를 들고 군수실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 했다.
다행히 부속실 직원들이 재빨리 막아 실제 방화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었다.
A씨는 군수실로 오기 전인 오전 10시께 자신의 사무실에서도 기름통을 들고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일부 집기를 부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상급자의 업무지시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군수실에서 나와 차를 타고 도주했으나, 오전 11시 13분께 태안읍 한 주유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로 입건한 뒤 군수실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그가 인화성 물질을 뿌렸는지 여부와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투유=김완주기자pilla21@hanmail.net